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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로봇을 위한 AI 모델 공개…물리적 지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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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로봇용 AI 모델 '린브레인'(RynnBrain) [사진: 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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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알리바바가 로봇과 자율 기기를 위한 AI 모델 '린브레인'(RynnBrain)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린브레인이 로봇의 물리적 지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알리바바의 연구기관 DAMO 아카데미는 린브레인을 통해 로봇이 과일을 분류하고 바구니에 담는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단순해 보이지만, 로봇이 물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힘을 가해 물체를 조작하는 데는 고도의 AI 기술이 필요하다.

    린브레인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자기중심적 인지', 시공간을 동시에 고려하는 '정확한 시공간 추론', 현실 세계에서 행동을 계획하는 '물리적 지능'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로봇은 단순한 시각적 이해를 넘어 과거 경험을 활용한 정교한 행동 계획이 가능해진다.

    알리바바는 린브레인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AI 기반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모델인 'Mimo-Embodied', 중국의 로봇 AI 'RoboBrain 2.0', 엔비디아의 'Cosmos-Reason2' 등과 비교한 결과, 린브레인은 최첨단 성능을 입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버전은 GPT-5.2, 제미나이 3 프로와 비교했을 때 일부 로보틱스 테스트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중국은 AI 개발에서 미국과의 경쟁 속에서 로봇 공학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알리바바는 린브레인을 통해 로봇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 한다.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린브레인은 GitHub과 허깅페이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글로벌 개발자들이 참여해 기술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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