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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미국 네바다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지열발전 기업 오마트(Ormat Technologies)와 최대 150MW 규모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1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AI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24시간 365일 가동 가능한 청정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은 네바다주 공공사업회사 NV에너지가 제공하는 클린 트랜지션 관세(CTT) 체계를 통해 체결됐다. CTT는 구글과 같은 대규모 전력 수요자가 발전 기술에 투자하고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함으로써 다른 전력 소비자에게 추가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지역 전력망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구조다.
지열발전은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신뢰성과 저장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오마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네바다주 전역에서 신규 지열 프로젝트를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2028년부터 2030년 사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며, 계약 기간은 최초 프로젝트 가동 시점부터 시작해 마지막 프로젝트 상업 운전 개시 후 15년간 유지된다.
도론 블로셔 오마트 최고경영자(CEO)는 AI가 기술 산업 전반의 전력 수요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지열발전이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할 신뢰성 높은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2024년 6월에도 퍼보 에너지와 네바다 데이터센터 지원을 위한 100MW 지열 PPA를 체결했으며, 대만에서는 베이스로드 캐피털과 10MW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업계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메타는 2024년 세이지 지오시스템스와 150MW 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6월에는 XGS 에너지와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150MW 규모 차세대 지열발전 이용에 합의했다. 이번 구글과 오마트의 계약은 네바다주 공익사업위원회(PUCN)의 승인을 조건으로 하며, 승인 여부는 2026년 후반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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