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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클래리티법 통과·美 은행 통합 호재 겹치면…XRP 어디까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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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서 기자]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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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통과되고 XRP가 미국 은행 시스템에 통합될 경우, 규제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가격 재평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클래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을 90%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 XRP를 포함한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클래리티법은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여부를 둘러싼 논쟁으로 지연되고 있다.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제공하면 기존 예금이 암호화폐로 이동할 것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갈링하우스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XRP는 미국 금융 시스템과 완전히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는 XRP가 미국 은행 시스템과 통합될 경우를 가정해 3가지 가격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단계에서는 XRP가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되면서 가격이 5~10달러 범위로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2단계에서는 규제 명확성이 강화되고 미국 주요 은행들이 XRP를 유동성 관리에 활용하는 국면으로 전개될 경우 15~3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XRP가 미국 은행 네트워크의 핵심 유동성 계층으로 자리 잡는다면 100달러 돌파 시나리오도 거론했다.

    현재 XRP는 1.4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제미나이가 제시한 가격 시나리오는 규제 명확화와 금융권 도입이 실제로 진행된다는 전제에 기반한 가정인 만큼, 단기 가격 흐름을 단정하긴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서는 관련 입법 논의의 진전 속도와 함께, 미국 은행권에서 XRP가 결제·유동성 관리 수단으로 실제 활용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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