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강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AI 에너지 수요 증가와 채굴업체들의 매도 압력이 상승을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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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4주 만에 고점으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보유자의 43%가 여전히 손실 상태이며, 이는 추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도 하락을 대비한 풋옵션이 10%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물 시장에서는 강세 신호인 연간 프리미엄이 중립 수준인 5% 이하로 머물러 있어 상승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채굴 수익성이 악화됐고, 이에 따라 일부 대형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며 현금을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해시프라이스 지수는 3개월 전 39달러에서 30달러로 하락했으며, 이는 채굴업체들이 다른 수익성 높은 고성능 컴퓨팅 시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나스닥 상장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는 평균 매입가 7만6000달러에 72만737 BTC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 가격을 돌파하지 못하면 기업들이 추가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며, 시장에 추가 압박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8700달러를 돌파해야 강세장이 확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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