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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비트코인, 美·이란 전쟁에 즉각 반응…새로운 시장 지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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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과 이란 갈등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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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흔든 가운데, 비트코인이 주말에도 즉각 반응하며 새로운 시장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 사실을 발표하자마자 비트코인은 한때 6만3000달러까지 하락했다. 기존 금융 시장이 닫힌 사이, 암호화폐 시장은 실시간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추가 하락이 예상됐지만,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프라임XBT(PrimeXBT) 수석 시장 분석가 조나탄 랜딘은 "이번 사태는 중요한 지정학적 이벤트였지만, 시스템적 위기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말 거래가 단순한 암호화폐 가격 변동을 넘어, 휴장에 묶인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2025년 10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위협하자 암호화폐 시장은 19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을 겪었다. 기존 금융 시장이 닫힌 상태에서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실시간 반응을 보였고, 이는 시장의 새로운 리스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24시간 거래되는 가운데, 기존 금융 시장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나스닥은 23시간 거래 시스템을 추진 중이며,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위한 24/7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주말 거래가 전통 주식 시장을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며 "최근 군사적 긴장 국면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보여준 반응은 금융 시스템의 빠른 변화를 예고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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