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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카르다노(ADA)가 2026년 들어 약 20% 밀린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2027년 이후 장기 시나리오로 옮겨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구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2027~2030년 카르다노 가격을 전망한 결과를 전했다. 미국·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글로벌 시장을 압박하면서,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보다 중장기 전망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제미나이는 카르다노의 장기 흐름이 채택 추세, 기술적 실행력, 그리고 시장 사이클에 크게 좌우된다고 봤다. 예측 당시 카르다노는 0.2650달러로, 24시간 기준 1.48% 하락한 상태였으며 연초 이후로는 20% 이상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미나이가 제시한 2027년 전망은 시나리오별 격차가 컸다. 보수적 범위는 0.28~0.90달러, 중립적 범위는 1.00~1.50달러였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027년 말 기준 4.50~18달러를 제시했다.
2028년 전망에서도 상단 목표는 더 높아졌다. 보수적 추정은 0.95달러 미만에 머무는 반면, 낙관적 시나리오 범위는 5.25~23달러로 제시됐다. 이어 2029년에는 약세 환경에서 0.35~1.15달러, 강세 환경에서는 6.68~35달러 범위를 전망했다.
2030년 전망 역시 보수적 가정에서는 0.32~1.50달러 수준이지만,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4.50~45달러까지 열어뒀다. 매체는 2030년 45달러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현 가격 대비 1만6881% 상승에 해당한다.
제미나이는 장기 상승 촉매로 확장성 업그레이드를 지목했다. 특히 스케일링 솔루션 하이드라(Hydra)와 카르다노의 바쇼(Basho) 단계 진전이 처리량을 높이고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봤다. 이와 함께 거버넌스 모델 성숙이 탈중앙화와 신뢰를 강화할 요인이며, 기관 채택이 비전 2030 로드맵에서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기업용 인프라와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가 채택 확대의 축이 될 수 있다는 설명도 포함됐다.
또한 제미나이는 2028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암호화폐 강세 사이클을 촉발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카르다노도 시장 전반의 흐름에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극단적 목표가의 현실성에는 제약도 제시됐다. 제미나이는 카르다노가 10달러를 넘기려면 시가총액이 3600억달러를 상회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를 단기간에 달성하는 것은 어렵다는 시각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카르다노의 장기 상방은 열려 있지만, 채택 속도와 레이어1(L1) 경쟁 심화가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는 향후 카르다노가 기술 업그레이드 로드맵을 계획대로 이행하고, 기업·기관 대상 활용 사례를 얼마나 빠르게 늘릴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AI 기반 전망은 가정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요 변수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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