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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마이클 세일러·에릭 트럼프 "비트코인, 폰지 아니다"…존슨 전 英 총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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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 [사진: 마이클 세일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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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전 영국 총리가 비트코인(BTC)을 거대한 다단계 사기인 폰지 사기에 비유하며, 암호화폐 업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존슨은 데일리메일 기고문에서 "비트코인은 실제 가치가 아닌 신규 투자자 유입에 의존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은퇴자가 500파운드를 투자했다가 3년 반 동안 수수료만 지출하고 2만파운드를 손실한 사례를 들며 "비트코인은 문화적·물리적 매력조차 없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폰지 사기는 중앙 운영자가 수익을 약속하고 후속 투자자 자금으로 초기 투자자를 배당하는 구조지만, 비트코인은 발행자·프로모터·보장 수익이 없는 탈중앙화 화폐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가치는 시장에 의해 결정되며, 누구도 특정 버전을 강요할 수 없다"는 반박 글이 엑스(구 트위터) 커뮤니티 노트에 추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 역시 존슨의 의견에 대해 "완전히 동의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을 옹호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비트코인의 고정 공급량과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기존 폰지 구조와의 차별성을 주장했다. 일부는 중앙은행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돈을 찍어낸 것과 비교하며 정부의 통화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비트맥스 리서치는 "비트코인에는 운영자가 없다"며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차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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