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SU7 울트라 [사진: 샤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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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Xiaomi)가 플래그십 전기 세단 SU7 울트라의 '가짜 후드 통풍구' 논란과 관련해 소유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약 5800달러에 판매된 탄소섬유 후드 옵션에서 시작됐다. 샤오미는 이 옵션이 '트랙 수준의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통풍구가 공기 흐름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 반발이 일었다. 일부 소유자들은 허위 광고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샤오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마련했다.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이번 개조 작업에서는 전자식으로 작동하는 베인을 추가해 통풍구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차량이 트랙 모드에 들어가거나 시속 약 150km 이상으로 주행할 때 공기가 전면 그릴에서 후드 통풍구로 흐르도록 설계됐다.
샤오미는 해당 기능이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 조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주행 거리가 소폭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지난해 5월 처음 불거졌다. 중국 쑤저우 법원은 일부 소비자에게 손해배상을 인정했지만, 최근 창사 법원은 샤오미가 사용한 '고효율 공기 흐름' 등의 마케팅 표현이 고의적 소비자 기만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샤오미는 SU7 울트라 소유자가 앱을 통해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설치에는 약 3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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