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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일론 머스크도 못한 것을 중국이…뇌 임플란트 시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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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중국기업이 세계 최초로 BCI 의료기기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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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기업이 개발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가 중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으며 신경기술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보루이캉테크놀로지(Borui Kang Medical Technology, Neuracle Technology)가 개발한 BCI 시스템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 기술은 마비된 손의 운동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며, 뇌에 전극을 삽입해 신경 신호를 읽은 뒤 이를 기계적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세계 최초의 뇌 임플란트 시스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BCI 시스템은 척수 손상으로 사지 마비가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뇌에 전극을 삽입해 손을 움직이려는 신호를 감지하고 이를 외부 장치로 전달해 실제 움직임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원리다. 적용 대상은 18세에서 60세 사이 환자로, 척수 손상 진단 후 최소 1년이 경과하고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경우에 한정된다.

    유사한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으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Neuralink)가 있다. 다만 뉴럴링크는 아직 상업 판매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뉴럴링크는 2024년 1월 첫 인체 임상시험에 성공했으며 이후 영국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머스크는 2026년 대량 생산 체계와 자동 수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보루이캉테크놀로지의 BCI 시스템이 판매 승인을 받으면서 중국이 신경기술 상용화 경쟁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의료 적용과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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