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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탄소배출이 급증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탄소 크레딧 구매를 대폭 늘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AI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메타가 탄소 크레딧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탄소 크레딧은 기업들이 배출한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시저(Ceezer)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들은 2022년 1만4200건의 영구 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매했으며, 2023년 1192만건으로 급증했다. 2024년에는 2440만건, 2025년에는 6840만건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MS는 2023년 탄소 크레딧 구매를 전년 대비 247% 늘렸으며, 2024년에는 337% 증가한 2190만건을 기록했다. MS는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맞물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마그너스 드루엘리스 시저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 확장으로 청정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탄소 제거 없이는 빅테크의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카본 비즈니스 카운슬의 벤 루빈 또한 "탄소 제거 수요 급증은 구조적 변화의 시작이며, 기업들이 장기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강화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MS는 탄소 제거 시장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실피카 가우탐 오프나(Opna) CEO 은 "MS의 탄소 크레딧 구매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지속가능한 건축자재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에서 파트너들이 탄소 크레딧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구글과 메타는 탄소 크레딧 전략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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