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8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美 의사 80% AI 쓴다…진료·행정까지 변화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의료 현장에 AI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의료 현장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홈이 인용한 미국의사협회(AMA) 집계에 따르면, 2026년 미국 의사의 81%가 의료 업무에 AI를 활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 38%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AI는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으로 정의되며, 연구 정리, 학술 문헌 요약, 임상 문서 작성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의사들은 평균 2.3개의 AI 기반 의료 도구를 사용 중이며, AI가 의료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65%에서 75%로 증가했다. 특히, AI는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 행정 부담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AI 도입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의사들은 환자 데이터 보호와 AI 의존으로 인한 의료기술 퇴화를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AI 활용이 증가하면 의사들의 전문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특히 10년 미만 경력의 주니어급 의사들이 이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환자의 AI 활용에 대해서도 의사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건강 정보 검색에는 긍정적이지만, 방사선 이미지 해석이나 병리 검사 결과 분석 등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서 환자가 AI를 사용하는 것은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AMA는 AI가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와 안전성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