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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속보] 이스라엘 “이란 안보수장 라리자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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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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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7일(현지시간)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젯밤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라리자니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카츠 장관이 이날 오전 전황 평가 회의에서 “라리자니와 바시즈 사령관은 어젯밤 제거됐다”며 “하메네이를 비롯해 이미 제거된 ‘악의 축’ 모든 구성원이 있는 지옥의 심연으로 떠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전날 공습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준군사조직 바시즈 민병대의 총지휘관인 골람레자 솔레이마니도 표적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바시즈 민병대는 이란 테러 정권의 무장기구”라며 “솔레이마니의 지휘 아래 바시즈 민병대는 이란 내부의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작전을 폈고 시민에 대한 가혹한 폭력과 무분별한 체포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아직 라리자니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이란 현지 매체들은 지난 4일 스리랑카 영해에서 미국 공격에 침몰한 이란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호의 숨진 승조원들을 추모하는 그의 수기 메모 사진을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라리자니 사무총장이 승조원의 장례식 하루 전인 16일 이 메모를 썼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란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리 알라 하메네이에 이어 전시 이란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을 연이어 잃게 됐다.

    라리자니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폭사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최측근으로, 하메네이 사후 실질적으로 이란 국정운영을 총괄하며 전시 이란을 이끌어왔다.


    ☞ [시스루피플] 전쟁 나면 누가 이란 이끄나···유혈진압 설계자·핵협상 지휘자 라리자니
    https://www.khan.co.kr/article/202602231615001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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