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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해외 이모저모] 리비아 해안서 난민보트 침몰…1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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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비아 해안서 난민보트 침몰…10명 숨져

리비아 해안에서 난민들이 타고 있던 배가 침몰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배에는 20여 명의 난민이 타고 있었는데요.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거친 파도와 악천후 때문에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18명이 구조됐지만 적어도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파도에 떠밀려온 갓난아기의 시신 한 구만 찾은 상황입니다.

2. 이탈리아서 관광버스 아찔 사고…2명 부상

버스의 앞부분이 처참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관광버스가 자동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버스가 가로등과 표지판, 안전벽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는데요. 불행 중 다행으로 관광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고, 두 차량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습니다. 어쩌다 이런 사고가 난 건지 당국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멕시코서 화산 분화…불 붙은 돌 2.5km 날아가

폭발과 함께 불똥이 터져 나옵니다. 현지시간 19일, 멕시코의 '포포 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했는데요. 불이 붙은 돌덩이가 2.5㎞ 밖까지 날아갔고, 마을은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매년 수차례에 걸쳐 주기적으로 분화하는 화산이지만 폭발이 크다 보니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불안에 휩싸였는데요. 화산활동이 잠잠해진 뒤에도 가스와 연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4. 스키 타는데 '와르르'…오스트리아서 눈사태

오스트리아의 유명 스키 관광지인 세인트 안톤 리조트에서 관광객들이 스키를 타던 도중에 눈사태가 일어나는 위험천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있는데요. 갑자기 발아래 땅이 무너지면서 스키를 타던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휩쓸려갑니다. 순식간에 와르르 피할 새도 없었는데요. 구조대와 생존자가 신속하게 구조작전을 펼친 덕분에 천만다행으로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생존자는 믿어지지 않는 충격적인 순간이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5. '내가 제일 잘 나가'…경주용 비둘기 16억 낙찰

이 비둘기, 혹시 특별한 점이 보이시나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비둘기 같은데 사실은 경주용 비둘기입니다. 벨기에의 한 도축업자가 경주용으로 길러서 경매에 놓았는데 우리 돈으로 무려 16억 원가량에 낙찰됐습니다. 비둘기 경매 사상 최고가인데요. 두 명의 중국인이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이다가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것입니다. 비둘기의 주인은 40년 동안 도축업을 하면서 번 것보다 비둘기 한 마리로 더 많은 돈을 벌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JT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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