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다음 키워드 < 패스트트랙 >은요?

[노동일/50대+ 공감위원 : 네, 제가 오늘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가 이 키워드인데요. < '5일 전쟁'이 남긴 후유증 >입니다. 최근 국회가 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놓고 아주 시끄러웠죠. 우여곡절 끝에 밤사이 패스트트랙 처리 안건으로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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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타도! 헌법 수호!]

[저희들을 밟고 지나가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밤 9시쯤부터 회의장 앞 막아

[어이없네 적반하장]

기습 회의장 변경, 질서유지권까지 발동

여야4당, 회의 앞두고 장소 바꿔 진입 성공

[독재 타도, 좌파 독재]

오신환 의원, 같은 당 의원 상대 항의시위

[윤한홍/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위원장님 우리 특위위원들 회의 못 들어오게 막은 직원들 회의 방해라고 처벌하시겠습니까.]

[표창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국정농단의 주동세력들 아니에요. 국정농단 반성하세요 반성.]

[투표 용지에 한글 또는 한자로 '가' 또는 '부'를…]

[이상민/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어제) : 5분의 3 이상인 11인의 찬성으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어제) : 이렇게 독주하고 폭주하고 이런 독재를 하는 것이 심상정 위원장님의 진짜 모습이었습니까. (폭력으로…) 폭력입니까 이게. 폭력도 모릅니까.]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 장 의원님 이제 저도 말 좀 합시다. 왜 그 저기 회의를 방해를 하세요.]

[5분 이내에 안 나오시면 투표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처리안 지연 위해 기표소 안 버티기 전략까지

[심상정/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 재적위원 18인의 5분의 3 이상인 12명의 찬성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정치·사법개혁 특위, 패스트트랙 지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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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50대+ 공감위원 : 이렇게 패스트트랙 지정은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국회가 보여준 몸싸움과 고발전, 서로를 향한 비난… 이 모든 게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에게도 후유증을 남긴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여야 간 협치가 제대로 이뤄질지 걱정도 되는데요. 이 뉴스, 각 세대 위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 여야 4당, 회의실 변경하며 우여곡절 끝 처리

· 한국당, 개의부터 표결까지 반발·항의

· 황교안 "20대 국회 종언…국민 속으로 투쟁"

· 황교안 "'독재 촛불'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횃불' 들자"

· "개혁 신호탄" vs "민주주의 조종 울렸다"

· 한국당 해산 청원 110만 돌파…역대 최다 넘길 듯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T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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