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영상 편집 툴 ‘애프터 이펙트’가 넷플릭스 ‘포스트 테크놀로지 얼라이언스’ 시각효과 카테고리의 첫 제품군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도비의 영상 편집 툴 애프터 이펙트가 넷플릭스의 포스트 테크놀로지 얼라이언스 시각효과 카테고리 첫 제품군에 선정됐다. /어도비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프터 이펙트는 고품질 서비스·지원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시각효과 전용 툴로 선정됐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활용에 지원된다는 의미다.

포스트 테크놀로지 얼라이언스는 넷플릭스가 지난 2018년 9월 선보인 영상촬영업계 후반작업(Post production) 관련 기업 혁신 및 지원 연합이다. 영상업계에서 쓰이는 촬영·편집 툴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기술·제품을 찾아 제작자에게 활용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반 베디엔트 어도비 전략 개발 선임 매니저는 "어도비는 넷플릭스와 함께 크리에이티브(창작) 전문가들이 스크린에 마법같은 효과를 내고 제작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