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런정페이(오른쪽) 화웨이 회장이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에게 런던 사무실을 안내하는 모습. /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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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복수의 수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화웨이가 수년 동안 여러 사람과 업체로부터 지식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는 뉴욕 브루클린 뉴욕동부지검이 주도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미 소환장도 받았다.
화웨이는 포르투갈 멀티미디어 업체로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을 탈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뉴욕동부지검과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은 지난 6월 초 포르투갈 업체 관계자를 면담하기도 했다. 또 화웨이가 경쟁업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도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혐의는 올해 초 화웨이에 대한 기소에서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뉴욕 동부지검과 워싱턴주 대배심은 지난 1월 금융사기, 기술절취 등 혐의로 화웨이 및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을 기소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수사가 추가 기소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WSJ은 "미국의 ‘블랙리스트(entity list)’에 오른 화웨이에 대한 압박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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