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가 2차 예약판매 15분만에 매진됐다.
삼성닷컴은 이동통신 3사가 예약판매를 시작하기 전인 18일 자정부터 자급제폰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제품은 판매시작 15분만에 모두 품절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2차 갤폴드 물량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1차 보다 10배 정도 많은 2만~3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폴드는 지난 6일 공식 출시일 당시에도 삼성닷컴에서 오전 9시부터 자급제폰 판매를 시작한 후 10분도 채 안 돼 매진됐다. 출시 당시에는 자급제폰 물량이 2000~3000대 수준으로 워낙 적었기에 품절이 빨라던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도 이날 오전 9시부터 갤럭시 폴드의 2차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1시간 만인 오전 10시경 준비된 물량 만큼의 예약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 2차 물량은 수천대 수준으로 온라인 판매는 오전 10시를 전후해 마감됐다"며 "O2O 서비스인 '바로주문' 오프라인 주문도 오전 중으로 판매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T와 LG유플러스도 예약판매 홈페이지에 '현재 준비된 수량이 마감됐다'는 공지를 띄웠다.
다만 이통3사의 갤폴드 예약판매 페이지는 열려있는 상태다. 예약된 건이 모두 개통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입고알림 신청을 하면 취소 수량 및 재입고 시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폴드는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중고시장에서 이른바 폰테크의 일환으로 웃돈을 얹혀 파는 되팔이가 성행하고 있는만큼 (갤폴드에 대한)소비 수요는 당분간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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