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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2020 미국 대선

[영상] 노마스크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은 트럼프…"대선 지면 미국 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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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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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입니다.

그 옆에는 호프 힉스 보좌관입니다.

두 손을 앞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힉스 보좌관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있는 대부분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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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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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교회에 방문한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았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9시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한 교회에 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호프 힉스 보좌관도 함께 갔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교회에 가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동안 예배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교회를 이용해 재선 캠페인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몰려들기도 했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에 들른 뒤 유세를 위해 네바다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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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ProjectLinco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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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부지런히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펜실베이니아, 아이오와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 등에서 대규모 유세를 했습니다.

특히 조지아주 메이컨 유세에선 "내가 지는 걸 상상할 수 있겠냐"며 "최악의 후보인 바이든에게 진다면 아마도 나는 이 나라를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자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두고 반트럼프조직인 링컨프로젝트는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영상을 리트윗하며 "약속한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음 달 3일입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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