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野 이영 “민주당발 천안함 막말, 변이 바이러스처럼 끝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영 의원이 8일 “민주당발 천안함 막말은 변이 바이러스처럼 끝이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상호 민주당 전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어제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고 말했다”며 “북한 피격으로 마흔 여섯명의 우리 장병들이 차디찬 바다에 수몰된 사건에 대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극악무도할 막말”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생존 승조원을 모두 구조한 후 가장 마지막으로 침몰해가는 천안함에서 탈출한 함장에게는 반인륜적 막말을 퍼붓고, 정작 북한 김정은에게는 입도 뻥긋하지 못하는 것이 현 정부의 비참한 현실”이라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의 손목을 부여잡고 “누구의 소행인지 한마디만 해주시라”는 유가족의 울부짖음에도 ‘북한’이라는 말 한마디를 해주지 못했던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했다.

그는 “북한에는 사과 요구 한마디 못하면서 정작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천안함 폭침 원흉인 북한 김영철을 초대해 환대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라며 “천안함 막말을 책임져야 할 민주당호의 함장은 누구인가”라고 했다.

[김승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