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비훌라 마주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아프간 장악 후 첫 공식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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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 20년 동안 비밀리에 살아온 탈레반 지도자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탈레반 고위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상은 천천히, 서서히 우리의 모든 지도자를 보게 될 것"이라며 "비밀의 그림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탈레반이 전 정부 관리들과의 평화적인 대화에 임할 것이며 탈레반 대원들에 대한 민간인들의 불만사항은 신속히 조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탈레반 조직원들은 최근 수도 카불을 점령한 것을 축하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민간인들은 모든 무기와 탄약을 탈레반 조직원에게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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