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중공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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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등에 따르면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태풍에 대피해 이달 초부터 작업장에서 안전 조치를 해왔습니다. 선박들은 강한 바람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됐고, 크레인이나 간이 건물, 각종 시설물 등도 모두 고정했습니다. 옮길 수 있는 장비 등은 아예 시설 내부로 옮겼습니다. 또 침수 피해 등이 생기지 않게 배수구도 점검했습니다.
내일 아침에 힌남노가 경남권 해안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오늘 안으로 직원들 근무 시간 조정과 휴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도 선박 고정과 크레인 점검 등 피해 예방 나섰습니다. 예보 상황을 확인해 출근 시간 조정 여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 경남 어린이집 내일 전면 휴원…긴급 돌봄은 운영
경남도는 내일 하루 도내 어린이집 전면 휴원을 결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도내 어린이집 전체에 공문을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부모가 맞벌이하는 등 불가피한 경우엔 각 어린이집 판단에 따라 긴급 돌봄은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경남도는 지난 2일 각 어린이집에 공문을 보내 오늘까지는 기상 상황을 보고 휴원 여부를 재량으로 정하도록 안내한 바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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