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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Verizon)과 AT&T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자발적 규제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는 공항 간섭 문제를 해결하고 전면 C-밴드 5G 네트워크 배치를 위해서다.
양사는 FCC에 새롭게 개발한 중간 대역폭 5G 네트워크를 전면 배치하는 규칙과 규정을 준수할 의지를 표명했다고 5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전했다. 공항 근처에서의 전파 간섭 가능성이 주된 우려였다.
공항 부근의 5G 실외 안테나는 비행기의 지면과의 상대적 위치를 설정하는 데 사용되는 고도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버라이즌과 AT&T는 연방항공국(FAA) 및 FCC와 협력해 전파 간섭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서 안테나 위치, 신호 강도 및 방향을 조정했다.
한편, 버라이즌과 AT&T는 경쟁사인 T모바일을 따라잡기 위해 C-밴드 스펙트럼 라이선스에 대규모 투자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총 529억달러의 C-밴드 스펙트럼을 구매했으며, AT&T는 230억달러를 지출했다. 버라이즌은 "C-밴드 무선 운영과 항공이 미국과 전 세계에서 쉽게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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