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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샵,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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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LG전자 베스트샵이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LG전자 베스트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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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샵은 전국 140여개 매장에서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베스트샵이 진행하는 ‘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은 와이파이 연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사진 촬영, 영상통화 등 초급과정부터 카카오톡으로 용돈∙선물 보내기, 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법 등을 교육한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피해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층에게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사전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가족·지인·수사기관·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금전요구와 자금이체 유도사례 등을 공유하고, 교묘해진 최신 IT 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린다.

이번 교육은 이용 중인 스마트폰 브랜드, 이동 통신사에 상관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이용 고객 중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수안내와 개별신청을 받는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지역 유관 기관에도 과정을 소개해 어르신들에게 참여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파워포인트(PPT), 동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일대일 개별 코칭으로 운영된다. 4주에 걸쳐 주 1회 45분씩 진행될 방침이다. 하이프라자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과정을 이수한 고객에게 수료증과 함께 격려품을 지급해 수료율을 높일 예정이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고객경험혁신은 고객과의 최접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기술의 혁신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모든 고객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IT 기기를 사용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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