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글로벌 톱10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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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드라마 '킹더랜드'부터 예능 '좀비버스'까지, 한국 작품 5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지난 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6060만 시간 시청돼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 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이준호, 임윤아가 주연을 맡았다.
또다른 한국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좀비버스'가 5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지난 8일 공개됐으며,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덱스 등이 출연한다.
지난주 7위에 올랐던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한 계단 올라 6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29일 tvN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카운터라고 불리는 악귀 사냥꾼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악귀를 물리치며 발전해 나가는 히어로물이다.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강기영, 김히어라, 김현욱,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5위였던 'D.P. 시즌2'는 10위로 내려앉았다.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달 28일 공개됐으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등이 출연한다.
영화 비영어권 부문에서는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드림'이 10위에 올랐다.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4월 개봉해 1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1위는 '퍼펙트 스토리'(A Perfect Story: Limited Series), 영화 비영어권 1위는 '패러다이스'(Paradise)가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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