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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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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중 건강악화로 긴급 이송됐지만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8일)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면서 "아직 기력은 전혀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이 대표는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라며 "폭주하는 정권의 제동 걸기 위해 자신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이 대표는 최소한의 수액 치료 외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이날 오전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을 거쳐 현재 녹색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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