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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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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퀄컴 칩 계약기간 또 늘렸다…자체 5G 모뎀 개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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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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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자체 5G 모뎀 개발 지연으로 퀄컴과의 계약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했다고 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애플은 퀄컴과의 계약을 연장해 2026년까지 퀄컴의 5G 모뎀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 발표했다. 그러나 애플이 자체 5G 모뎀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최소 2027년까지는 아이폰에 퀄컴 모뎀이 계속 사용될 전망이다.

이 소식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2024회계연도 1분기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에 따르면 퀄컴은 2027년 3월까지 애플에 5G 모뎀 라이선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아직 퀄컴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간 애플은 자체 5G 모뎀 개발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의 프로토타입은 성능과 효율성 측면에서 퀄컴의 모뎀을 능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아울러 두 차례에 걸친 퀄컴과의 계약 갱신은 애플의 첫 5G 모뎀 출시가 아직 멀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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