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민주당 서대문갑 후보···탈락 후 하루 만에 부활한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전수미(왼쪽부터), 성치훈, 김동아, 김규현, 권지웅 후보자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서대문구갑 청년전략지구 후보자 공개오디션에서 공정경쟁 서약식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김동아 변호사가 경쟁자인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를 누르고 공천장을 11일 받았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내용의 서대문갑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공개 오디션에서 한 차례 탈락한 김동아 변호사를 이튿날인 지난 8일 구제해준 바 있다. 오디션 통과자인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2차 가해 논란이 있다며 끌어내리고 대신 김동아 변호사를 밀어 올렸던 것이다.

김동아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변호를 맡아 ‘대장동 변호사’로 불렸으며 최근 이 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동아 변호사의 경선 승리로 ‘친명횡재 비명횡사’ 논란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