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 미상환 잔액.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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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DLS 발행금액은 9조2640억원으로 직전 반기(6조7326억원) 대비 37.6% 증가했다. 이와 달리 1년 전(9조3316억원)과 비교하면 0.7% 감소했다.
발행 종목은 1104종목으로 전년 동기(948종목) 대비, 직전 반기(952종목) 대비 각각 16.5%, 16.0%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전체 발행 금액 중 공모 발행이 42.3%(3조9199억원), 사모 발행이 57.7%(5조344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직전 반기 대비 7.5%, 사모발행은 직전 반기 대비 73.1%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 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72.2%인 6조6872억원, 신용연계 DLS가 18.3%인 1조6986억원으로 파악됐다. 두 유형이 전체 발행 금액의 90.5%를 차지했다.
발행회사 중엔 하나증권이 발행 규모(3조6611억원)가 가장 컸다. 한화투자증권(9826억원)과 BNK투자증권(771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6조8098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2640억 원)의 73.5%를 차지했다.
DLS 미상환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미상환 잔액은 31조8609억원으로 전년 말(28조5400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상환금액은 6조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4423억원) 대비 34.4%, 직전 반기(9조6890억원) 대비 29.3% 감소했다. 만기상환 금액이 5조3059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7.5%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3149억 원, 2263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9.2%, 3.3% 비중이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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