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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의대 정원 조정 여파

    이주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 0%…수시·정시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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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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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은 0%이며, 수시 및 정시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5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에 대해 “수능 시험을 쳤고 벌써 합격자 발표도 나고 있다. 지금 이걸 조정하자는 것은 입시의 안정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의대 입시는 국민 생명과 관련된 (의사) 인력 수급 이슈다. 정부는 그 인력 수급을 발표하고 이행해야 할 책무가 있기 때문에 여러 제안을 받아들이기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조정 가능성이 0%인가”라고 묻자 이 부총리는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자는 주장에 관해 이 부총리는 “수시·정시가 별개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시도 응모하고 정시도 응모하기 때문에 다 연결돼있다. (그동안) 다 이월해왔고 모든 아이들이 예상하는 사항인데 갑자기 중단하는 것은 입시 안정성을 크게 훼손한다. 또 (의대생) 숫자를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 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온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2026학년도부터는 정부가 열어놨다. 추계 기구를 통해 합리적으로 추계해서 대화하자는 것이니 그 부분에서 (의료계와) 합의를 이뤄내면 아이들이 다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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