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OS 넥스트\'(HarmonyOS NEXT) [사진: 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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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2025년부터 출시되는 제품에 하모니OS 넥스트(Next)를 사전 설치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모든 제품에 하모니OS 넥스트를 사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화웨이의 새로운 운영 체제로, 현재 공개 베타 버전이 운영 중이다.
화웨이의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인 앱갤러리(AppGallery)에는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이지어브로드'(EasyAbroad)가 있으며, 이는 중국 외 지역에서 화웨이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개발됐다.
'EasyAbroad'를 통해 사용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검색, 구글 지도, 크롬, 지메일,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 등의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앱 아이콘을 화면에 배치하거나 알림을 정상적으로 수신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EasyAbroad'는 하모니OS 넥스트 베타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며, 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가 이를 테스트한 결과 안드로이드 앱이 빠르고 원활하게 실행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마이크로G라는 도구 덕분으로, 이는 구글 라이브러리를 무료로 오픈소스로 구현한 것이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이 거래 제한 기업 목록에 올리면서 미국 공급망에 접근할 수 없게 됐고, 이에 따라 구글 모바일 서비스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화웨이는 자체 운영 체제인 하모니OS를 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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