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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곧 출시할 픽셀10 시리즈에 삼성전자가 아닌 미디어텍의 모뎀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에 대해 구글이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구글은 자체 칩 텐서(Tensor)를 기반으로 한 픽셀 스마트폰에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모뎀을 사용했는데, 이는 두 회사가 칩 제조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15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글은 2022년 출시됐던 미디어텍 T800의 후속인, 아직 출시되지 않은 미디어텍의 T900 모뎀을 선택했다. 이는 저가형 칩으로 유명한 미디어텍이 기술을 개선하고 플래그십 부문에서 견인력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디어텍 T90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급 5G 기능을 지원하는 미디어텍의 최신 모뎀 기술을 기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결정은 텐서 기반 픽셀 기기의 발열 및 배터리 수명 성능에 대한 과거 지적을 고려한다 해도 일부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구글은 이 결정을 내리기 전 미디어텍 T900을 철저하게 평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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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의 성공 여부는 픽셀10 시리즈에 탑재될 미디어텍 T900의 실제 퍼포먼스에 달렸다. 연결성, 효율성 및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T900이 픽셀10 시리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공식 출시와 후속 리뷰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매체는 구글이 스마트폰 업계의 기존 관행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도 미디어텍 T900이 유능한 모뎀으로 입증돼 픽셀10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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