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6일 이번 비상계엄과 관련해 대통령실·국무위원·당정관계자·경호처 관계자 25명, 군인 19명(현역 17명, 예비역 2명), 경찰 5명 등 총 49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호처 관계자와 관련해서는 “시민단체의 내란 혐의 고발로 피의자 전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계엄 전후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소환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한 총리, 국무위원 9명,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2명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등을 입건했다.
[구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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