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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양방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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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유등교 가설교량 통행 안내도.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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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천동~도마동을 연결하는 유등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정상화한다.



    27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28일 유등교 도마동→유천동 방면의 가설교량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유등교 가설교량은 7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3개월여 공사 끝에 완공됐다.



    이로써 유등교 구간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교각이 침하해 교통이 전면 통제된 뒤 지난달 유천동→도마동 방면 가설교량 개통에 이어 7개월 만에 양방향 차량통행이 가능해졌다.



    가설교량 개통으로 서대전네거리~도마동~계룡·논산을 잇는 계백로의 교통 막힘을 크게 줄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계백로를 통과하는 32개 노선버스 가운데 급행1번을 포함한 20개 노선버스의 운영이 정상화됐다. 다만 서남부터미널 기점지에서 도마동 방향으로 좌회전 통행은 되지 않아 113, 916, 21~27, 41~42, 46번 등 12개 노선은 태평교 우회 노선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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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교각이 침하한 유등교(왼쪽)를 철거하고 가설교량(오른쪽)을 놓고 있다.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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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건설관리본부·트램건설과는 “가설 교량이 개통해 서대전네거리~도마동~계룡·논산을 잇는 계백로의 교통 막힘을 크게 줄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며 “침하한 유등교는 철거됐으며, 대전시는 새 유등교를 오는 6월 착공해 202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새 유등교는 길이 170m, 트램 2차로를 포함해 8차로 규모로 건설하며 예산은 약 390억원”이라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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