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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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퀄컴은 애플이 자체 아이폰 모뎀을 개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6e에 자체 개발 C1 모뎀을 탑재하며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탈피하고자 하고 있다. 그럼에도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도전이 퀄컴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WC(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퀄컴은 새로운 X85 5G 모뎀을 공개했다. 이 모뎀은 최대 12.5 Gbps(초당 기가비트)의 업로드 속도와 3.7 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하며, 30% 더 빠른 추론을 가능케 하는 '5G AI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아몬 CEO는 "이 모뎀은 AI가 많은 최초의 모뎀으로, 실제로 모뎀의 성능 범위를 늘려 약한 신호에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퀄컴이 할 수 있는 일과 애플이 할 수 있는 일을 비교하면,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기기와 iOS 기기의 성능 사이에 큰 차이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내년까지 모든 아이폰 모델에 자체 모뎀을 도입할 계획이며, C1 모뎀은 올해 아이폰17 에어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C1 모뎀은 퀄컴의 모뎀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전력 효율성에서는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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