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에서 운영하는 학문적 연구 지원프로그램, PSSAP 4기 모집 문서입니다.
공고문에는 프로그램 자금이 미국 시민 또는 비민감국 출신 등에게만 지원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민감국가 출신 지원자는 직접 자금 지원을 받기는 어렵고 다른 형태로 지원을 받아야 하는 겁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인텁십이나 공동연구를 수행해야 하는데, 민감국가 출신은 인턴십 등에 더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대목도 있습니다.
행정처리를 위해 추가적인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지난달 24일) : 등재되더라도 공동연구 등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는 새로운 제한이 전혀 없다는 것이 미 에너지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실제 민감국가 지정 시 한국 출신 학생들과 연구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걸로 보입니다.
민감국가 리스트가 확정되는 날은 오는 15일로, 12일 남았습니다.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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