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최상목 "방위비 협상, 현재 검토 안 해...패키지딜에 포함 안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15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5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 "방위비 협상은 지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양보한 건 절대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 이후, 미국 언론이 '방위비 분담금을 포함해 원스톱 쇼핑을 했다', '(한국의) 많은 양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며 "대체 얼마나 퍼준 거냐"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제가 그 (통화) 내용을 알고 있는데, 아마 트럼프 행정부와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정상 간 30분 통화해서 뭘 양보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과 안보를 하나로 묶는 '패키지딜'을 언급했는데 여기에 방위비가 포함돼 있느냐"고 묻자, 최 부총리는 "방위비와 관련해서 관심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저희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관세 협상) 의제에 방위비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