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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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05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6.6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주당순이익은 25.2% 급증한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10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 5.71달러였다.
올해 1월 대부분의 요금제 가격을 인상한 넷플릭스는 최근 요금 인상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향후 수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24.99달러, 계정 공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회원 옵션도 월 8.99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부터 신규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300만 명을 추가하며 전 세계 구독자 3억명을 돌파한 이후, 광고 등 다른 수익원이 성장하면서 주요 구독자 이정표만 보고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광고 기반 요금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자체 광고 기술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 생중계 이후 WWE '몬데이 나이트 로우'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시간 콘텐츠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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