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좌측부터 7㎾ 벽부형, 100k㎾, 200㎾)./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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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완속·급속 충전기 등의 제품을 개발·출시해 왔으나, 시장의 성장 지연과 가격 중심 경쟁구도 심화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구성원 전원은 LG전자 내 타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며, 사업 종료 후 공급처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는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ES사업본부는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과 칠러, 히트펌프 ,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HVAC(냉난방공조)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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