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방송 콘텐츠 제작 기업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 현지 제작사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9일 공시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인베스트먼츠(Studio Dragon Investments, LLC)는 미국 콘텐츠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 LLC)의 주식 2451주를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자산 총액의 12%인 1152억원에 취득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현지 제작사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글로벌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 거래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스카이댄스 보유 지분은 3377주, 지분율은 2.4%로 증가한다. 취득 자금은 현금으로 조달되며 취득 예정일은 스튜디오드래곤 인베스트먼츠와 CJ ENM 인베스트먼츠 미국지사(CJ ENM Investments America, LLC) 간의 계약에 따라 확정된다.

스튜디오드래곤 인베스트먼츠가 지분을 취득하는 스카이댄스 미디어는 영화 터미네이터, 미션임파서블 등을 제작한 글로벌 제작사로 자산총계 3조6303억원, 지난해 매출액 1조5844억원, 508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이번 투자는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