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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5·18 전야제 5만명 방문 예상에 분주…기념식 첫 실시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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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지난해 열린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행사 전야제. 5·18행사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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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이번 주말 대규모 인파가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 대책 준비가 한창이다.



    광주광역시는 “17~18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행사가 열리는 주요무대인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인근 지하철역(금남로4가역‧문화전당역) 일원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광주시는 내다봤다. 17일 열리는 전야제 참석 예상 인원은 5만명이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새벽 2시까지 금남로1가 전일빌딩245부터 금남로공원까지 400m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전야제가 열리는 17일에는 한미쇼핑∼NC백화점 중앙로 600m 구간 차량 통행도 막는다.



    도심 곳곳에는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안전관리 인력 600여명을 배치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은 광주 곳곳에 설치한 시정 홍보 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광주시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과 방문객을 위해 처음 시도했다.



    시정홍보 전광판은 서구 금호동 빛고을 국악전수관 교차로 풍금사거리, 광주시청 인근 계수 교차로, 광주도시철도 농성역 시민소통공간 등 3곳에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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