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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국방과 무기

    이재명-이시바 만난 날...한미일 전투기, 제주 상공서 합동 공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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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 들어 첫 3국 합동 훈련

    공군 "북핵 억제 위한 한미일 협력 강화"

    한미일 3국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합동 공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한미일 전투기 공중 훈련은 오늘(18일) 오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됐습니다. 훈련에는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2대, 미국 공군 F-16 전투기 6대,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2 2대 등이 참가했습니다.

    JTBC

    한미일 전투기 공중훈련이 18일 오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훈련 참가를 위해 대구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는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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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측은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및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훈련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진 날 이뤄졌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해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 시키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미일 3국의 합동 공중 훈련은 미국 B-1B 전략폭격기 '랜서'가 전개됐던 지난 1월 15일 훈련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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