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대세는 국내여행

    ‘가성비 여행지’ 대전이 아시아 도시 9위···국내 순위권 유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아고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유행지 순위’. 대전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시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에서 9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아고다가 지난 2일 발표한 아시아 지역 숙박비용 분석 결과 대전은 1박당 평균 12만6294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4만7530원)와 인도 티루파티(5만246원), 태국 핫야이(5만2962원), 베트남 달랏(6만1110원), 필리핀 일로일로(6만3826원), 말레이시아 쿠칭(7만1974원), 일본 나고야(12만2220원), 대만 가오슝(12만2220원)에 이은 9위로, 국내 도시 중 순위권에 진입한 건 대전이 유일하다.

    대전은 최근 다양한 관광 데이터에서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올해 대전 여행객 비중은 2023년과 비교해 1.0%포인트 늘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가 분석한 지난 5월 황금연휴(1~6일) 기간 대전 숙박 예약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190% 급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지역별 방문객 통계에서도 대전 방문객은 846만3000여명을 기록해 1년 전과 비교해 3.1%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과 야간관광 활성화, 수요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