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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아이폰의 '클린업'(Clean Up) 기능이 구글 픽셀6의 '매직 이레이저'(Magic Eraser)를 모방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 내용을 29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매직 이레이저'는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이며, 애플은 이를 '클린업'으로 변경해 마치 새로운 기술처럼 홍보하고 있다고 매체는 알렸다.
애플은 최근 공개한 아이폰16 광고에서 '클린업' 기능을 강조했지만, 이는 사실 구글이 이미 픽셀6에서 도입한 기술이다. 광고에서는 남편이 아내와 고양이의 사진을 찍고, '클린업' 기능을 사용해 고양이를 삭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클린업'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사용하는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아이폰16 라인업에서만 지원된다. 하지만 구글이 이미 '매직 이레이저'를 '매직 에디터'(Magic Editor)를 통해 사진 속 요소를 이동, 크기 조정, 배경 변경까지 가능하도록 확장했듯이, 애플이 향후 '클린업' 기능을 발전시킬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한편, 애플은 픽셀6에서 처음 도입된 AI 기능인 '홀드 포 미'(Hold for me)를 또다시 iOS 26에 가져와 '홀드 어시스트'(Hold Assist)라는 이름으로 적용했다. 구글의 '홀드 포 미' 기능은 대기 중인 통화에서 자동으로 음악이나 안내음을 대신 듣고, 상대방이 응답할 때 사용자에게 알림을 준다. 애플은 조만간 관련 광고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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