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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온라인 보안에 덜 신경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사용자가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와 비밀번호 관리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소극적이라고 전했다.
미국 보안업체 멀웨어바이츠(Malwarebytes)가 미국, 영국, 독일 등 5개국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폰 사용자의 53%가 온라인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사용자(48%)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해당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의 21%만이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했으며, 계정별 고유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비율도 35%에 불과했다.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각각 29%, 41%로 더 높은 보안 의식을 보였다.
아이폰 사용자가 더 많은 온라인 위험을 감수하는 이유는 애플의 강력한 보안 이미지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의 55%가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안 전문가들은 iOS도 다른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애플이 최근 iOS 18.6 보안 패치를 발표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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