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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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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마인은 왜 이더리움을 선택했나…'5%의 연금술' 전략 주목
미국 암호화폐 투자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투자자 프레젠테이션과 톰 리(Tom Lee) 이사회 의장의 메시지 비디오 시리즈를 공개했다.
비트마인은 '5%의 연금술'(alchemy of 5%)이라는 제목의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의장 메시지라는 월간 비디오 시리즈를 시작했다.
이 비디오 시리즈는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인 톰 리가 진행하며, 이더리움(ETH)의 장기적 이점을 전달하고, 회사의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5%의 연금술은 이더리움 총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하는 비트마인의 투자 전략으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이더리움에 적용한 방식이다.
톰 리 의장에 따르면, 비트마인이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을 전략적 자산으로 선택한 이유는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와 함께 향후 10년간 가장 중요한 거시적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특히 JP모건과 아마존 같은 대형 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계획하거나 검토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기반 금융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게 톰 리 의장의 전망이다.
■ 백악관, 암호화폐 전략 보고서 공개...비트코인 준비금 세부 내용은 빠져
미국 백악관이 암호화폐 전략을 정리한 163페이지 분량 보고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업계가 기대했던 연방 비트코인 준비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 정책을 총망라하고 있지만, 새로운 이니셔티브나 세부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제니어스법(GENIUS Act)을 통해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규제를 요구한 것은 바이든 정부 대비 상당한 진전으로 평가되지만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을 비축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계획은 보고서 마지막 페이지에 간단히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빠져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 퓨리오사AI, 1700억원 투자 유치… AI반도체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가 시리즈 C 브릿지 라운드에서 총 17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퓨리오사AI는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라운드에는 총 4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300억)과 기업은행(100억) 및 계열사인 IBK증권(60억), IBK벤처투자(50억), 유진-성장금융펀드(116억)에 더해, 케이스톤파트너스(200억), 피아이파트너즈(132억), 대성창업투자(50억) 등과 같은 사모펀드(PE), 그리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30억)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기술 및 시장 리스크가 높은 초기 기업에는 잘 투자하지 않는 사모펀드(PE)가 총 400억 원 규모로 복수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퓨리오사AI는 이번 투자금을 레니게이드 양산과 3세대 제품 초기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 SKT 해킹 사태 100일…통신업계 '보안 투자' 화두로
SK텔레콤 해킹 사태가 알려진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정보보호 투자 강화가 이동통신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위약금 면제와 거액의 고객 보상이 이뤄지는 등 침해 사고가 회사 경영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선제적 투자로 고객과 회사 모두 지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SKT는 지난 4월 22일 처음 해킹 사태가 알려진 이후 유심 부족 사태와 대규모 고객 이탈에 이어 지난 4일 정부의 위약금 면제 요청 등 고객과 정부 양쪽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
SKT는 위약금 면제 결정을 비롯해 5000억원에 달하는 이용자 보상안과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정보보호 투자 계획을 내놨다. 동시에 올해 매출액 전망을 17조8000억 원에서 17조원으로 8000억원 내려 잡았다.
이통 3사는 앞다퉈 정보보호 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T는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이폰17 프로 렌더링 이미지 [사진: 엑스(@kirderc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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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7 시리즈, 가격 인상 전망…최소 50달러 상승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이 최소 50달러 인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이 제조 비용 증가와 관세 영향 등에 따라 최소 50달러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해당 가격 인상폭이 최소 수준이라며, 다른 산업적 요인까지 고려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아이폰17 기본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는 기존 아이폰16 플러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아이폰17 에어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17 에어는 949달러, 프로 및 프로 맥스는 각각 1049달러, 124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러한 전망대로 인상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아이폰 프로 모델 가격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오르는 셈이다.
한편, 여전히 아이폰 생산의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애플은 중국에서 인도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며 관세를 피하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직접 언급하며 추가 제한을 예고한 상태다.
■ 마이크로소프트, 연간 애저 클라우드 매출 750억달러 돌파...지난 분기는 39% 성장
마이크로소프트가 6월로 끝난 회계연도 4분기 실적 집계 결과 애널리스트 예상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76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8% 성장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738억1000만달러도 상회했다. 순이익은 272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0억달러 규모에서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애저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지난 분기 298억8000만달러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6% 상승한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사상 처음으로 애저 부문 매출도 별도로 공개했다. 6월로 끝난 2025년 회계연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750억달러를 넘었다.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애저 매출은 39% 증가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링크드인을 포함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은 지난 분기 331억1000만달러를 기록,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 트럼프의 미국 AI 액션 플랜, 한국 기업들엔 '양날의 검'
미국 백악관이 최근 공개한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미국의 AI 행동 계획(Winning the AI Race: America's AI Action Plan)'이 한국 첨단 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의 AI 리더십을 위한 장벽 제거'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나온 이번 계획은 AI 혁신 가속화, AI 인프라 강화, 국제 외교 및 안보 선도라는 3가지 축을 중심으로 90개 이상의 세부 정책을 담고 있다.
한국 반도체 업계는 단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AI는 패권 전쟁의 일환이자 산업 혁명으로, 국가 단위의 실행력과 수요처 발생은 수요 자극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산 AI의 동맹국 수출 정책이 주목할 만하다. 백악관이 발표한 4개 주요 정책 중 첫 번째로 상무부, 국무부, 미국 AI 업계가 합작해 하드웨어, 모델,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풀스택 AI를 동맹국 및 우호국에 수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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