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이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제기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당한 이춘석 의원 사건을 “이춘석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 국책 사업과 깊숙이 연계된 권력형 사건으로, 권력형 내부 정보를 악용한 국기문란 게이트”라며 이렇게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이 사건은 경찰 역량만으로 엄정한 수사가 어려운 권력형 비리사건인 만큼 국민의힘은 ‘이춘석 게이트’에 대한 특검수사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의 차명재산 전수조사도 제안했다. 그는 “과연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체불명의 금융거래가 이춘석 의원 한 명뿐일까 하는 국민적 의구심이 드는 점을 해명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차명재산 전수조사를 요구한다. 필요하다면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차명재산 전수) 조사도 아울러 제안한다”고 말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