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HD현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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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오전 윤 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장 등과 함께 HD현대 울산조선소를 찾고 선박 건조 및 주요 시설 등을 시찰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안보뿐 아니라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조선업 협력이 동맹 발전을 위한 핵심 축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외교부로서도 관계부처 및 우리 업계와 함께 한미 조선협력이 호혜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미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양국 간 조선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날 방문과 관련해 “한미 간 관세협의 타결과 HD현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 측은 이번 MRO 수주를 비롯해 미측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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