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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 대통령 "빨리 세종 집무실 지어 옮겨야...균형발전의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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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빨리 대통령 제 2 집무실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시는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 같은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허허벌판이었던 세종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키워낸 우리의 성과, 이를 위해서 애쓴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사회 운명을 결정하는 건 여러 요소가 있지만 가장 큰 게 공직자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서 소위 권력이라는 것을 가지고 사회의 주요한 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며 "공직자들이 바른 마음으로 열성을 다하고 노력하면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지만, 반대로 보면 공직자 몇몇에 의해 그 나라 운명이 판이하게 바뀌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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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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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은 "세종의 모습을 보니 지방분권도, 균형발전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것 같다"며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세종으로 와서 자리 잡느라 애쓰시는 공직자 덕에 대한민국도 균형발전의 꿈을 현실로 조금씩 만들어 가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현재 최대 과제는 지속 성장하는 것이고, 지속 성장의 가장 큰 토대는 균형발전"이라며 "이제는 균형 발전이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이 때문에 '5극3특'이라는 말을 만들어 쓰고 있다"며 "수도권 1극이 아니라, 지방을 포함한 5개 발전 중심부, 강원·전북·제주 3개 특별자치도 (육성을 위한) '5극3특' 전략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행정 수도 세종의 완성은 균형 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며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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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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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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