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오늘 한 컷] 국회의원 1명 추석 휴가비 425만 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국회의원 1인당 명절휴가비 424만7940원이 지급됐다고 합니다.

    한 업체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추석 상여금이 62만 8천원이라고 하니, 국회의원은 일반 직장인의 7배 수준을 받는 겁니다.

    팍팍한 경영 상황 때문에 아예 상여금 없는 기업도 10곳 중 4곳 꼴이었습니다.

    "국회의원 숫자 줄여야한다", "싸움박질만 하고 돈받냐", 당장 여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추석 휴가비를 공개한 김미애 의원은 "마음이 무겁고, 송구할 따름"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혀 호응을 얻었습니다.

    "염치 없는 특권과 관행을 버리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국회로 거듭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늘 이맘 때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이 중요하다며 여야 모두 밝은 미소로 추석 인사에 공들이지만, 국민들 보기에 국회의원 명절휴가비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오긴 올까요?

    오늘 한 컷이었습니다.

    이가혁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