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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1 베타2에서 알람 기능을 개선하며 사용자가 실수로 알람을 끄기 어렵도록 변경했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iOS 26에서 도입한 알람 화면은 대형 버튼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실수로 알람을 꺼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 일부 사용자들은 실수로 알람을 끄기 쉽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애플은 iOS 26.1 베타2에서 알람을 끄기 위해 '슬라이드 투 스톱'(Slide to Stop) 제스처를 적용했다. 기존에는 버튼만 누르면 알람이 꺼졌지만, 이제는 화면을 밀어야만 알람이 중지된다. 이는 초기 아이폰에서 사용되던 '슬라이드 투 언락'(Slide to Unlock) 기능과 유사한 방식이다.

다만, 베타 버전에서 테스트 중인 기능이므로 최종 버전에서도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애플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도입한 변화인 만큼, 향후 업데이트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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